Fedex 창업자 Mr. Smith 대담 요약과 시사점
- INU GLR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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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3일 전
Fedex를 창업했던 전설적인 인물인 Mr. Fred Smith, Smith 회장은 MIT Center for Transportation & Logistics의 50주년 행사에서 MIT Yossi Sheffi 교수와 2023년 2월 대담을 나눴습니다. 시간은 꽤 흘렀지만, 인상적인 내용이라 Talk 내용을 AI의 도움으로 요약하고, 시사점을 고민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youtube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프닝 및 FedEx의 시작 - MIT CTL 센터장이 FedEx 창립자 프레드 스미스를 소개합니다.
FedEx는 1973년 4월, 소수의 소형 비행기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700대 가까운 항공기와 연간 1,000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FedEx는 화물 추적, 익일 배송 등 물류 산업의 표준을 만든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과거의 혁신: 화물 추적 - 바코드와 인터넷
화물 추적(Tracking)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당시에는 창고에 물건을 넣으면 언제 나올지 모르는 구조였으나, FedEx는 바코드와 휴대용 스캐너를 도입해 '움직이는 창고' 개념을 실현했습니다. 90년대에는 인터넷을 통한 추적을 상용화했습니다.
현재의 혁신: (AI, IoT, 로봇)
AI/ML (인공지능/머신러닝): 'FedEx Dataworks'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며 디지털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IoT (사물인터넷): 'SenseAware'라는 블루투스 센서 기술을 통해 화물의 위치뿐만 아니라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백신 운송 시 온도 및 위치 추적에 활용)
로보틱스: 트럭 상하차 자동화 및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Amazon)은 경쟁자인가? - 프레드 스미스는 아마존을 직접적인 경쟁자(Peer Competitor)로 보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FedEx/UPS 모델: 전 세계적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모든 지점에서 모든 지점으로의 연결을 제공합니다.
아마존 모델: 소매업체(Retailer)로서 재고를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입니다.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은 재고 이동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FedEx와 같은 네트워크형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FedEx의 실제 경쟁자는 UPS이며, 아마존의 경쟁자는 월마트, 타겟 같은 리테일 기업들입니다.
중국 시장과 글로벌 무역의 변화 - 지난 20~30년 가장 큰 변화이자 실망스러운 점으로 중국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과거 중국의 WTO 가입을 지지하며 시장 개방을 기대했으나, 중국이 국가 주도의 중상주의(Mercantilism)로 돌아서면서 FedEx를 포함한 외국 기업들에 불리한 규제를 적용했다고 비판합니다.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흐름과 공급망 재편(Reshoring)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세계화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칩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 - FedEx는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2040년 탄소 중립 목표의 일환으로 배송 트럭을 전기차(GM의 BrightDrop 등)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예일대학교 자연 탄소 포집 센터(Yale Center for Natural Carbon Capture)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항공기 탄소 배출을 상쇄할 기술을 연구 중입니다.
혁신을 지속하는 마인드셋 -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세 가지 원칙을 공유합니다.
괴짜(Characters)를 용인하라: 훌륭한 아이디어는 종종 독특한 사람들에게서 나옵니다.
실패를 용인하라: 모든 시도가 성공할 수는 없으며, 실패했을 때 처벌하지 않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의식: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상품화(Commoditization)되거나 멸종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대응 전략
경기 침체 시에는 경영진의 보상부터 삭감하고, 네트워크의 유연성을 활용해 비용 구조를 조절합니다(Shock absorbers).
각 부서의 인력 효율성을 점검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업무는 중단합니다.
아마존이 FedEx의 네트워크를 복제할 가능성은?
아마존이 돈은 많지만, FedEx나 UPS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복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비합리적(Fool's errand)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 장벽(Moat)이 높고, 아마존은 클라우드(AWS)나 리테일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
고속도로 화물 운송: 매핑 및 센서 기술의 발달로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트럭은 곧 상용화될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트럭 운전 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봅니다.
도심 자율주행: 복잡한 변수가 많은 도심 내 완전 자율주행(승용차 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며, 특정 구역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개발도상국(브라질 등)을 위한 조언
물류와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마찰(Friction)', 즉 과도한 규제와 세금, 주(State) 간의 장벽입니다.
미국이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 간의 자유로운 무역을 보장했기 때문이며, 규제 철폐(Deregulation)가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노동 시장과 경제 전망 - 현재 미국의 노동 참여율 저조 현상을 지적합니다.
복지 혜택 증가와 팬데믹 지원금 등으로 인해 일할 의지가 있는 남성 노동력(Prime age working males)이 감소했다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노동력 부족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INU LOGISTICS Insights:
MIT 대담에서 프레드 스미스가 던진 메시지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담이 아닙니다. 이는 물류가 어떻게 '단순 운송'에서 '데이터 산업'으로, 그리고 '물리적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최적화'로 진화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와 같습니다.
1. '아마존 공포'를 넘어서는 '네트워크'의 본질
많은 이들이 "아마존이 결국 모든 물류를 장악하지 않을까?"라고 우려합니다. 하지만 프레드 스미스는 '네트워크(Network) vs 리테일(Retail)'이라는 업의 본질적 차이를 명확히 했습니다.
아마존의 물류는 '재고의 최적 배치(Point-to-Point)'에 집중하지만, FedEx와 같은 전문 물류 기업은 전 세계 어디든 연결하는 '광범위한 연결성(Hub & Spoke)'이 핵심 자산입니다. 물류 전문가라면 단순한 배송 속도 경쟁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가진 '네트워크의 밀도(Density)'와 '진입 장벽(Moat)'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경쟁보다는, FedEx가 보여주듯 독보적인 네트워크 가치를 구축하는 것이 생존 전략입니다.
2. 데이터는 '추적(Tracking)'이 아니라 '의사결정(Decision)'의 도구다
FedEx가 70년대에 바코드를 도입해 '보이는 물류'를 만들었다면, 지금의 'FedEx Dataworks'는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합니다.
물류의 디지털 전환(DX)은 단순히 화물 위치를 보여주는 것에 그쳐선 안 됩니다. "이 화물이 언제 도착할 것인가?"를 넘어 "날씨와 교통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어떤 경로로 변경해야 비용을 아끼고 납기를 맞출 수 있는가?"를 AI가 판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SCM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이 물류 운영 프로세스에 어떻게 결합되는지(Operation Technology)를 깊이 탐구해야 합니다.
3. 기술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실용'을 택하라
프레드 스미스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시각을 보여줍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 트럭에는 적극적이지만, 도심 내 완전 자율주행에는 회의적입니다.
혁신은 멋져 보이는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 효율성과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현재 물류 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노동력 부족 해결과 탄소 배출 저감입니다.
"Change or Die."
50년 전 항공 물류라는 새로운 표준을 만든 거장이, 지금도 여전히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말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프레드 스미스 회장의 통찰을 통해, 변화하는 공급망 환경에서 나만의 경쟁력과 유연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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