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해운 선박 중개 전문가
- INU GLR
- 6월 2일
- 7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3일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스마트물류공학전공 | 물류학 연계전공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주요 분야 전문가들의 커리어 소개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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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벌크화물 선박 중개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있습니다. 30대 후반이고, 한국에서 해운업계 경력을 쌓은 후 MBA를 취득하여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하고 있는 일과 이 분야의 전망, 그리고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을 나누어보겠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
저는 벌크화물 선박 중개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박이 운항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는 오일탱커 선박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되는 벌크화물 선박들을 유럽과 미국의 수요 기업들과 매칭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사무실에 도착하면 먼저 글로벌 해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유가 변동, 주요 항구들의 상황, 선박 운항 스케줄 등을 체크하죠. 그 다음에는 아시아 지역의 벌크선 운영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현재 사용 가능한 선박의 위치, 용량, 가격 등을 확인합니다. 동시에 유럽과 미국의 클라이언트들로부터 들어오는 연료 공급 요청을 검토하고, 최적의 매칭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 주요 업무입니다.

이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정확성입니다. 선박들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연료 공급도 정확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선박 운영사, 연료 공급업체, 최종 수요 기업, 그리고 각국의 항만 당국까지 모든 관련자들과 조율하며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에요.
싱가포르에서 생활하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경험입니다. 아시아의 심장부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일하면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마리나 베이 근처는 정말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데,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보면서 '정말 멋진 도시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야경이 환상적이어서 가끔 저녁에 강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업무적으로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해운 허브의 중심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제가 다루는 모든 주요 선사들과 연료 공급업체들이 이곳에 거점을 두고 있어서 직접 만나서 비즈니스를 논의할 수 있거든요. 점심시간에 5분 거리에 있는 파트너 회사를 방문해서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고, 저녁에는 클라이언트들과 클락 키나 보트 키에서 식사를 하면서 관계를 다져나가고 있어요.

문화적으로도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그리고 다양한 서구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매일이 새로운 발견의 연속입니다. 호커센터에서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고, 주말에는 센토사 섬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오차드 로드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해요. 특히 싱가포르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 덕분에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생활이 정말 편합니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영어가 공용어인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고, 중국어와 말레이어도 조금씩 배우고 있어요. 이런 다국어 환경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데 정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경제적인 면에서도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싱가포르의 선박 중개업체에서 파트너로 일하면서 받는 보상은 한국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한국 중견 기업 대표 연봉이상이라는 점이 놀라울 때가 있죠. 기본 연봉도 상당하지만, 성과에 따른 보너스가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해요. 큰 거래를 성사시킬 때마다 받는 커미션을 보면서 '아, 이래서 다들 중개업을 한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작년에는 보너스로만 한국에서 받던 연봉을 4배 이상 훌쩍 넘어버렸거든요. 물론 그만큼 스트레스도 크고 책임감도 무겁지만, 성과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덕분에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벌크선 (Bulk Carrier) 중개 업무의 미래 전망
이 분야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곧 더 많은 선박이 운항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그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이 업계는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업무 프로세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IMO 2020 규정 이후로 저황 연료 사용이 의무화되었고, 앞으로는 암모니아나 수소 같은 대체 연료로의 전환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새로운 연료 시장이 열리면서 전문성을 갖춘 중개업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에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의 가치도 높아질 거예요.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매칭 시스템 구축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이 지역을 오가는 선박 운항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특히 한국은 조선업과 해운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이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
구체적으로 제 경력 여정을 연도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2010-2013년 - 해운업계 입문과 기초 다지기 물류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의 중견 해운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컨테이너 해상운송 부서에 배치되어 선적 서류 작성부터 시작해서 선박 스케줄 관리,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까지 모든 것이 새로웠어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업무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4년 동안 정말 치열하게 일하면서 해운업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었어요. 부산항과 인천항을 오가며 실제 선박 작업 현장을 많이 경험했고, 선박 입출항 절차, 하역 작업 관리, 통관 업무 등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물류의 실무를 몸으로 익혔습니다. 야근과 주말 근무가 많았지만, 이때 쌓은 현장 경험이 지금도 큰 자산이 되고 있어요. 특히 선박 운영의 복잡성과 항만 물류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 벌크화물 분야로의 전환 회사 내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겼어요. LNG, 오일, 석탄 등 벌크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하면서 전담 팀을 꾸리게 되었는데, 제가 그 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벌크화물 해상운송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지만, 선배들로부터 배우면서 점차 이 분야의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연료유 시장의 역동성과 국제적인 비즈니스 스케일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2015-2017년 - 영국 지사 파견과 글로벌 전문성 구축 이 시기는 제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런던 지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벌크화물 사업 확장을 위한 선발대로 파견되는 기회를 얻었어요. 처음 해외 근무 제안을 받았을 때는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했고, 전혀 다른 문화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거든요.
런던에 도착한 첫 몇 달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업무용 영어는 물론이고 일상 대화조차 버거웠어요. 하지만 현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매일 밤 영어 공부를 하면서 점차 적응해나갔습니다. 특히 영국의 비즈니스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배우는 것이 중요했어요. 한국에서처럼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보다는 좀 더 우회적이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업무적으로는 벌크화물 해상운송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럽 시장의 다양한 유종 특성을 공부하고, 북해유와 지중해 지역의 연료유 공급망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특히 IMO 규정 변화에 따른 유럽 시장의 대응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런던은 글로벌 해운금융의 중심지이기도 해서 선박금융, 보험, 법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도 많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등 북유럽 국가들의 주요 항구를 직접 방문하며 현지 파트너들과 관계를 구축한 경험입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비즈니스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때 만난 파트너들과는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또한 런던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해운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영어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었는데, 단순히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서구식 사고방식과 협상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었어요. 특히 데이터 기반의 논리적 설득과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런던에서의 2년 반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가져다준 시간이었어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환경에서 독립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2018년 - 팀장 승진과 새로운 도전 드디어 벌크화물 운송 분야 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게 되면서 관리 업무도 함께 담당하게 되었어요. 선박 수급 계획부터 실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면서 비즈니스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면서 성취감도 크게 느꼈어요.
2019-2021년 - MBA 도전과 글로벌 역량 강화 팀장으로 일하면서 점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경험은 풍부했고 해상 운송 분야의 실무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거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평가할 때면 체계적인 경영 지식의 부족함을 절감했어요. 특히 런던에서 근무하면서 만났던 서구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전략적 사고방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을 보면서 더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MBA 준비 과정 자체도 쉽지 않았어요. GMAT 시험 준비를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 전 2시간씩 공부했고, 주말에는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보냈습니다. 영어 에세이 작성도 큰 도전이었어요. 제 경험과 비전을 영어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거든요. 결국 1년간의 준비 끝에 싱가포르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2년간 무급 휴직을 승인받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상사들을 설득하기 위해 MBA 이후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작성했고, 다행히 회사에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정해주었습니다. 재정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도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과감히 결정했어요.
싱가포르에서의 MBA 생활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첫 학기 재무 과목에서는 정말 고생했어요. 복잡한 재무 모델링과 기업 가치 평가 방법론이 너무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점차 숫자 뒤에 숨어있는 비즈니스 스토리를 읽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는 현재 중개업무에서 거래상대방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전략 수업에서는 포터의 5 Forces나 SWOT 분석 같은 프레임워크를 배웠는데, 이를 벌크화물 운송 업계에 적용해보는 과제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업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시나리오를 그려보면서, 그동안 감각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체계화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다양한 배경의 동기들과 함께 공부한 경험이에요. 제 반에는 인도 IT 기업 임원, 일본 자동차 회사 엔지니어, 중국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자, 호주 은행 애널리스트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각국의 비즈니스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는 현재 다국적 클라이언트들과 소통할 때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2학년 때 참여한 '아시아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 컨설팅 프로젝트예요. 실제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협력해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는데, 제 해운업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 시장 조사, 전략 수립, 프레젠테이션까지 체계적인 컨설팅 방법론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MBA 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독립적인 사고력과 글로벌 관점을 기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쯤에는 벌크화물 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어요.
2022년 - 새로운 도약 MBA를 마치고 원래 회사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싱가포르의 선박 중개 전문 기업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직을 결정했어요. 처음에는 한국을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아시아 벌크화물 시장의 중심인 싱가포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2023-현재 - 글로벌 중개 전문가로서의 성장 현재는 파트너 레벨에서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벌크화물 선박을 유럽 및 미국 클라이언트들과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현장 경험과 MBA에서 배운 경영 지식,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모두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서구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적응 능력이 제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경력 관리에 대한 조언
이렇게 15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면서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업계는 관계가 매우 중요해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곧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어지거든요. 업계 세미나나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관계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 능력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나 일본어 같은 아시아 언어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싱가포르에서 일하면서 영어와 중국어를 더욱 체계적으로 공부했고, 이것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었어요.
추천하는 공부 방향
물류와 SCM을 전공하는 여러분들께 몇 가지 공부 방향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선 해운 업계의 기초 지식을 탄탄히 해야 합니다. 선박의 종류와 특성, 항만 운영 시스템, 해상운송 계약의 종류, 국제 해운 규제 등을 깊이 있게 공부하세요. 특히 벌크화물 해상운송과 관련된 IMO 규정이나 환경 규제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금융 지식도 매우 중요합니다. 환율 변동, 유가 동향, 금융 파생상품 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요. 기본적인 재무 분석 능력도 갖춰두시면 좋습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데이터 분석 능력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엑셀은 기본이고, 파이썬이나 R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두면 시장 분석이나 예측 모델링에 활용할 수 있어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분석이나 최적화 알고리즘 같은 것들도 미래에는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
국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각국의 문화와 비즈니스 관습, 법률 시스템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어야 글로벌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어요. 특히 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상황과 정책 동향을 꾸준히 팔로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무 경험도 놓치지 마세요. 인턴십이나 현장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론으로만 배운 것과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많이 다르거든요. 가능하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평생 학습하는 자세를 가지세요. 이 업계는 변화가 매우 빠른 분야입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규제, 새로운 시장 상황에 지속적으로 적응해야 해요. 호기심을 잃지 말고 계속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물류와 SCM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분야는 도전적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분야예요. 열심히 준비하시면 분명 좋은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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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물류 SCM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동북아통상전공, 스마트물류공학전공), 동북아물류대학원, 학부 물류학 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은 2004년 국내 최초 개원한 물류전문대학원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다수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물류 SCM 분야 전문대학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역시 글로벌비즈니스와 스마트물류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북아물류대학원 https://inugsl.inu.ac.kr/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https://sonas.i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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