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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코로나19와 전쟁 중인 중국의 디지털 물류 혁신: 위기 속에 싹트는 조그마한 희망

2020년 3월 23일 업데이트됨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를 공포와 불안 속에 밀어넣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는 끔찍한 일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우려와 문제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전에 없던 강력한 전염력 앞에 지역 봉쇄와 같은 극약 처방까지 나올 정도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조그마한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과 비난과 불안과 공포의 위기 속에서 디지털 물류 혁신이 조그마한, 아주 작고 희미하지만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아니었다면 투입되지 않았을 다양한 기술들이 검증 단계를 건너뛰고 현장에 투입되어 "고치면서 전진하라"를 연거푸 외치고 있습니다. 그 옛날 2차 세계대전 당시 산호해 해전에서 두드려맞고 전치 90일 (수립하는데 90일이라는 의미) 진단을 받은 요크타운 항공모함을 둘러본 니미츠 제독이 "3일 내에서 수리하라"라고 하자 1,400명을 투입하여 3일 내에 수리하고 미드웨이 해전에 투입했던 사례 (고치면서 이동)에서 보듯이 위기가 발생하면 일단 신속한 대응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중국의 경우에도 워낙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만, 디지털 물류 혁신 사례들이 조그마한 희망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이러한 기술들이 기여하는 바가 크지 않고 고통받는 시민들 입장에서 치료제가 나오고 더 많은 의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물류 혁신 기술들이 조금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격리 병동에 투입된 Delivery Robot

격리 병동 내 투입되는 간호사의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delivery robot을 활용하여 필요한 의약품 및 식사를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Delivery Robot 기술은 어느정도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나 실제 투입될 곳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투입되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의료 지원에 기여할 수 있게 되리라 믿습니다.


자외선을 활용하여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죽이며 방역활동을 하는 로봇이 우한에 투입되다.

로봇에 UV Light를 달고 방역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Mobile Vending Machine / Mobile Warehouse

병동 내 delivery robot 뿐 아니라 컨테이너 사이즈의 이동식 vending machine이 투입되었습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식당 같은 개념이고 식사 및 의약품 전달이 필요한 곳에 이동식으로 투입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든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는 모바일 창고, 모바일 식당으로 성장. 필요한 곳으로 이동은 컨테이너 이동하는 방식을 쓰면 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수요가 있는 곳, 의료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즉시 보내겠죠.


시민들에게 마스크 쓰라고 안내하는 드론

드론을 띄워 도로 위에서 모니터링 하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드론은 격리된 지역 내 물건을 배송하는 서비스에도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GIS 데이터를 활용하여 즉각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사이트를 만들다

위에 보여드렸던 실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모니터링 사이트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ARCGIS 서비스를 활용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웹서비스를 만들고 관리하려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지만, SaaS (Service-as-a-Service) 시대에는 모든 것을 손쉽게 효율적으로,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맵을 만들었던 사례들은 모두 개방된 인터넷 환경에서 서로 다른 서비스를 연결하여 바로 만들수 있었죠. 보다 개방된 인터넷 환경이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군수품 납품업체가 의료지원에 나서는 상황

코로나19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전염력과 경우에 따라 높은 사망율을 보이면서 그야말로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Peak Demand가 발생하고, 이를 한꺼번에 처리하면서도 즉시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근래에 해본 적 없는 어려움입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 군수품 납품업체도 의료지원 관련 제조에 뛰어들었습니다.


빠른 시간안에 위기가 극복되기를 기대해보지만 쉽지 않을 것이고,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 서비스 모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중국이었지만, 중국만이 할 수 있는 속도전을 우리는 실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한에 건설되는 Leishenshan Hospital. 불과 며칠 만에 격리 병동을 만들어내는 속도전

CGTN은 실시간으로 우한에 건설되는 병원의 진행상황을 인터넷으로 스트리밍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병원을 건설하고 환자를 치료해나가는 모습입니다. 위기와 불확실성 속에 제대로 무언가를 통제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만의 속도로 달려나가고 있죠. 이러한 속도전 뒤에는 Supply Chain Management, Logistics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전히 통계를 조작한 것 아닌가,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된 거 아닌가 등등 불확실한 통제의 국가로 여겨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다들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밤낮을 잊고 달려나가는 모습도 경이롭습니다. 어서 모든 상황이 통제되어 일상 생활이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끝에는 어려움을 뚫고 기술을 완성한 새로운 기업과 비즈니스들이 일상생활도 함께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위기 속에서 디지털 물류 혁신으로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고 그 속에서 영웅과 희망이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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